산에 오르다
자티고개에 오줌 한 줄기 내갈기고
암탉산 오르막길에 진한 땀방울 떨구어야
흑룡산 능선을 다 걸은 것은 아니다
도둑골 봉우리 가는 길
저 소나무 만나면
흑룡산 능선 절반은 걸은 셈이다
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