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이 저물고 있다.
저녁노을을 등지고 서성이는
애처로운 군상들!
빈 손의 톰슨가젤 무리다.
어둠이 찾아와
저들의 실루엣 조차 삼키고 나면
눈에 불이 켜질
하이에나
표범
그리고 치타....
아!
날은 저물어 가고
맥이 풀린 다리엔
힘이 없다.
씨발
힘이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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