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 오지 않았지만
4월이 다하기 전
3월은 없었다고
깨끗이 지우고 싶은데
지우개에서는 역한 냄새가
지워지지 않고
여태
부르튼 손끝만 매만지고 있다
당장 내일 해가 뜨면
새벽 장닭 울음소리에
성큼 다가올 3월
무자비한 바람은
덜 걷힌 어둠을 나르고
눈이 그쳐도 누우런 흙비가 내린다
아! 아직은 오지 않은 3월
아름다운 꿈을 꾸기에는
너무나 짧은 시간
오늘은 2월 24일이다
아직 오지 않았지만
4월이 다하기 전
3월은 없었다고
깨끗이 지우고 싶은데
지우개에서는 역한 냄새가
지워지지 않고
여태
부르튼 손끝만 매만지고 있다
당장 내일 해가 뜨면
새벽 장닭 울음소리에
성큼 다가올 3월
무자비한 바람은
덜 걷힌 어둠을 나르고
눈이 그쳐도 누우런 흙비가 내린다
아! 아직은 오지 않은 3월
아름다운 꿈을 꾸기에는
너무나 짧은 시간
오늘은 2월 24일이다